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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포동 손내향미 추천합니다.

by 지매니 | 2024.03.26 | 조회수 38
음식의 맛뿐만아니라 구성부터 식사를 하는 과정에 스토리가 있는 곳입니다. 하루 6타임, 한타임당 6명의 인원수로 구성되어서 20분간 4가지의 쌀로 지어내는 밥의 구수하고 향긋한 내음을 느껴보고 눈앞에서 단 3가지(고기, 간장, 불)로 구워내는 떡갈비를 맛보다 맛있게 지어진 흰쌀밥과 사장님이 내어주시는 세가지 반찬(두부구이, 저염명란, 갓김치)를 먹다가 남은 밥은 곤드레나물, 송화버섯, 떡갈비, 직접 만든 수제명란버터, 10년된 액간장을 비벼 손내향미의 메인요리 갈비솥밥으로 완성합니다. 한사람이 먹기에 넉넉한 양이라 집에 돌아가는 길에 든든한 주먹밥까지 하나 손에 쥐어져있으니 1인 25,000원이라는 구성으로는 믿어질 수 없는 알차고 맛있는 구성입니다. 식사를 하며 말씀해주시는 손내향미 한상에 대한 스토리도 너무나 흥미롭구요 ! 오픈한지 3달도 안된 이 시점에 이미 예약이 힘들어질 정도로 지금도 부산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입소문나버린 맛집이지만, 더 많은 분들이 알고 찾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추천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