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숙 셰프 갈라디너 <나의 한식 이야기>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네” 성황리에 마쳐

‘셰프들의 셰프’ 조희숙 셰프의 갈라디너 <나의 한식 이야기>가 10월 3일(월) 밍글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셰프들 사이에서 ‘셰프들의 셰프’로 불리는 조희숙 셰프의 한식 코스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뉴코리안을 대표하는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조희숙 셰프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기획한 행사다.

이번 갈라디너의 기획자이기도 한 강민구 셰프는 “조희숙 셰프님을 통해 제대로 된 한식을 배우면서 한식 공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그동안 꿈으로만 여겼던 셰프님을 만난 느낌이었다.”라며 “그 맛과 경험에 비해 업계나 대중에 조 셰프님의 요리가 잘 알려지지 않은 점이 안타까웠다. 뉴코리안이 주목받는 이 때 ‘진짜 한식 셰프’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날 갈라디너 코스의 주제는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네’로, 여름과 가을의 정취를 요리에 담아냈다. 조희숙 셰프는 “이 계절에, 이 시점에 가장 맛있는 재료들을 생각하다가 맛있는 여름의 재료와 이제 맛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의 재료, 두 계절의 재료를 조화롭게 구성하고자 했다.”며 이번 갈라디너의 콘셉트를 소개했다. 이어 “대중에 음식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나 마찬가지인데, 이런 좋은 기회를 강민구 셰프와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내게 어떤 전환점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이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번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갈라디너 코스는 식전음식 5코스와 메인 2코스, 디저트 2코스, 총 9코스로 진행되었다. 식전음식은 여름과 가을의 맛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식감의 디시를 시작으로, 보양의 에너지를 담은 ‘전복숙회와 족편채’, 서리태와 오솔레굴을 넣은 굴두부에 정관스님의 장아찌를 곁들인 ‘서리태굴두부’, 삼계탕을 재해석한 삼계편과 녹두죽이 조화를 이루는 음식과 가을을 알리는 ‘은갈치 강정’으로 이어졌다. 메인은 기쁜 잔치에 빼놓을 수 없는 ‘떡갈비산적’과 능이전유어(능이전)를 올린 반상으로 구성되었다. 디저트는 여름 갈증해소에 탁월한 오미자와 가을 햇배로 만든 ‘오미자배숙’과 한입 크기의 약과, 곶감 단자, 팥 경단으로 구성된 한국식 프티 푸르, 그리고 가을과 잘 어울리는 전통차로 마무리되었다. 각 요리와 마리아주를 이루는 와인과 전통주를 곁들인 주류 페어링도 이루어져, 다채롭게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후원: 블루리본서베이

협찬: 국순당